사랑과 나눔을 합주하다…러브인뮤직 정기연주회 성료

비영리 음악교육단체 러브인뮤직(Love in Music)이 주최한 2025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1일(토) 오후  OC 감사한인교회(담임목사 구봉주) 본당에서 개최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는 흑인, 라틴계, 몽골, 인도, 중국, 베트남, 엘살바도르 등 다양한 이웃 커뮤니티의 음악 꿈나무들과 가족, 지역 봉사기관 관계자, 일반 관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커뮤니티의 따뜻한 화합과 음악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지휘는 위스콘신에서 방문한 러브인뮤직 음악감독 김강원 박사(바이올리니스트)가 맡았으며, 이날 무대를 통해 다양한 민족 배경의 어린이들이 클래식 악기를 연주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해돈 신임 LA 한국문화원장과 백용선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교수도 자리했다.   피아노 봉사자 임주혁(토랜스고 11학년)군은 “평소 가르쳐 온 수혜 어린이가 건반 위에 손을 올리고 첫 음을 연주하는 순간, 제 가슴이 뛰고 너무나 기뻤다”고 봉사 기회에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번 정기연주회가 러브인뮤직의 사명인 ‘음악으로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장이 됐다고 자평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러브인뮤직 게시판 비영리 음악교육단체 음악감독 김강원 이번 정기연주회